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루오는 푸른 피를 잇고 있던 듯합니다/등장인물/페이트 공국 (문단 편집) ==== [[를르슈 람페르지|를르슈 모라 에미야]](17세) ==== 공왕 시로와 잉글랜드의 왕녀인 아르토리아의 장남으로 페이트 공국의 왕세자. 독검사 때문에 매일 식은 음식만 먹다보니 뜨뜻한 거리 음식(특히 꼬치구이)을 먹고 싶어서 직속 수행원으로 야루오를 점찍었다. 별명은 꼬치구이공, 화성 왕자. 능력 자체는 꽤 유능한 편이고, 흑막 성향이 강한탓에 전면적으로 나서기 싫어하는 에미야 왕가에서는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왕이 되고 싶어한다. 여기저기 간섭하기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나름 선의가 깔려 있기에 에미야 왕가의 유열 성품은 그나마 적게 이어받은 편. 두 왕녀를 데리고서 성문 밖으로 나가[* 평소였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짓이지만 북쪽 수문장인 스즈미야가가 뉴속데가와의 화해하는 것을 를르슈가 중재해준 빚을 지는 바람에 눈감아줘야 했다.] 사냥을 한 고기를 구워먹는다던지 신혼인 젖형제 집에 쳐들어가 집적거리는 짓을 한다.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겠다는 둥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를 해서 실권(권력+자금)은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야루오와 함께 현실을 배우면서 한꺼풀 벗고 유능한 모습을 보여 나가고 있으므로, 인접국 왕족들에 비하면 기대주라 할 수 있겠... 으나 그건 가르마와 신지에 비교한 것인데, 지온의 왕세자는 가르마가 아니라 이미 자리잡은 기렌이다. 작중에서도 페이트의 고관들은 를르슈의 상대를 "토요히사에 기렌"으로 보고 있었다. 그나마 태생이 태생인 만큼 식견과 교육 수준은 왕자에 어울리는 유능함을 보여준다. 이상과 현실과의 갭을 체험하고는 빠르게 반성하고 교훈을 습득하여 현실적 대책을 마련한다. 비상 상황에서 리더십과 지휘력, 중재 능력도 검증되었으며, 권위의식은 적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도 "내가 왕이 됐을 때 이 감정이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고 계산을 재는 냉철함이 사고방식 근간에 깔려 있으니 왕재로 태어났다고 할만하다. 다른 왕족과는 다르게 숨돌리기로 꼬치구이 사 먹는 정도이니 일탈도 너무나 얌전한 편. 사실 여성관계 면에서는 좀 불쌍한 처지다. 마더 컴플렉스지만 대상은 친모가 아니라 유모인 미키. 아르토리아는 철저하게 민폐덩어리 취급이다. '혹시 다른 아이와 바뀐 게 아니냐' 라고 물었더니 그랬으면 정말 좋았겠다고 대답했을 정도. 여동생 나나리에 대해서는 격렬한 시스콤이라 철없는 유열 성격의 여동생이 친 사고를 감싸고 돌고, 첫사랑은 이상적 누나인 빌헬미나였으나 아쳐의 결정으로 갈라지고 만다. 동정은 C.C.에게 반강제로 뺏겼는데 그 C.C.는 정이 들기엔 너무 쿨한 성격. 결혼은 왕자로서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해야 할 상황이고, 후보라고 온 것들도 전부 어딘가 유감... 주변에 정상적으로 교류할만한 이성이 드물다보니 차분하고 상냥한 시골처녀 신쿠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어째 번번이 점수깎일 일만 골라 하는 등 아버지인 아처를 닮아 꿈은 요원하다. 신쿠 입장에서도 부모님 잃고 밭 건사하기도 어려울 때라면 모를까, 부활한 영주의 시녀로 자리잡고 옛 은근한 연심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점에 가까이 있으면 피곤할 게 뻔한 애송이의 구애 따위는 귀찮을 뿐. 수행을 위해 일개 기사 '제로 라 파이터'로서 바이퍼 영지에 동행, 바이퍼 영주의 통치와 멀더 개척을 견학하고 있다. 갑옷 시험을 진검대련으로 만들어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건에 대한 벌로서 보낸 것이라, 최소한의 밥값 외에는 금전적 지원도 없고 데려갈 수 있는 종자도 2명 뿐으로 시녀도 붙여주지 않았다. 이들에게 생활력이 있을 리가 없어서 밥해먹는 것부터 좌충우돌이다. 바이퍼 인근 개발이 형태가 보여오는 최소 1년 이상, 하지만 중앙에 너무 멀리 떨어지는 것은 곤란하니 3~4년은 안 되고 한 2년 정도는 지방 수업을 하게 될 것 같다. 야루오에게는 쓸데없는 짐더미이지만, 중앙 정치나 전쟁, 첩보와 관련된 사항이 나올시 를르슈가 왕자로서 보여주는 식견을 많이 참고하는 등 바이퍼에서도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잡혀가고 있다. 다만 를르슈를 돌보는 입장인 영주들은 를르슈가 한걸음 물러서서 공부하는 주 목적으로 해주면 좋겠는데, 활동적인 를르슈 본인은 이 일 저 일 모조리 직접 해보고 싶어하는 지라 곤란하다. 대 쿠시로 전이 예비된 상황이지만 페이트 상부에서는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벌써부터 를르슈를 끌어올리는 것은 곤란하다고 본다. 쿠시로에서 공주가 출진하는데 페이트의 왕자가 도주했다는 것도 체면이 깎이고, 전시 상황에 여차하면 를르슈가 최전선에 있음을 어필해서 사기 진작용 카드로 쓸 필요도 있다. 문제는 현재 가장 유력한 왕위 계승자와 그 연배의 왕자 를르슈, 데키루오, 랜서 3명의 왕위계승권 왕자가 전부 바이퍼에 몰려있다는 것. (키레이는 유력하기는 하나 지방 제후라 거절할테고, 나나리는 남성 계승권자가 다 사망했을 경우의 만약의 카드에 가까울 것이다.) 상부에서는 야루오에게 "특별히 발목잡고 싶지는 않으니, 알아서 써먹되 최소한 왕자 한 명은 살려놓으라"는 책임은 안 지겠다는 게 빤히 들여다보여서 오히려 더 부담스러운 주문을 내린다. 평소의 갑주는 [[시난주]], '제로'를 자칭하고 있을 때의 갑주는 [[보스보로트]]. 약골 콩나물 이미지가 있는 를르슈지만, 왕자로서, 그리고 기사로서 기본 교육은 제대로 받았기에 의외로 기사적 소양 자체는 나쁘지 않다. 야루오 주관 대련에서도 빠른 기동력으로 가웨인에 꽤 맞서싸웠으며[* 가웨인이 봐 줬다고는 해도, 그가 젊은 기사 중에서 전투력으로 수위로 손꼽힌다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상당히 쳐맞고도 호승심을 내보였다. 기사로서 첫 실전은 야루오의 귀향에 동행하면서 전 바이퍼 출신 산적들과의 싸움이었는데 여기서 직접 사살한 경험이 있는 듯. 전시 상황과 같은 만약의 경우 연락병/기병으로 쓰라고 내보냈으니 기마 능력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궁술도 기본기는 한다. 왕실 주관 사냥 대회에서 수차례 수렵한 경험이 있다. 물론 귀족의 사냥이라 몰아주기로 편하게 잡았지만 활 실력 자체는 있었고 바이퍼 파견 기간 동안 직접 새를 쏘아서 실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첫 실전 지휘는 남방 가도 순찰에서였는데, 그 이전에 지휘 경험은 없었는데도 능숙하게 상세 지시를 내리는 걸로 봐서 전술 전략 지휘도 배웠을 것이다. 또한 암살 미수 사건에서 사람을 부리고 사태를 수습하는 것으로 귀족 계층과 타국의 공주들에게까지 정치력과 지휘력을 인정받았다. 어느 한 방면에서 최고의 실력자는 아니지만, 모든 방면에서 두루 쓸만한 수준 이상의 재능을 보이고 있다. 차기 왕에게 필요한 것이 폭 넓은 경험과 식견이라는 걸 생각하면 왕재로서 아주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